
이티에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가 한국 에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과 현지 한인학생 대상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해부터 이티에듀는 한인 학생 대상 에듀테크 수요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호치민IT지원센터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 후원을 확대·정례화했다.
최근 두 기관은 베트남 호찌민시 호치민IT지원센터에서 '한·베 디지털교육 및 에듀테크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티에듀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교육 전문기업으로 호찌민에서 지난해부터 현지 한인학생 대상 ASTO를 개최하고 있다.
호치민IT지원센터는 2019년 호찌민시에 설립돼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전문가를 통한 법률·회계·노무·마케팅 등 분야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현재 IT 분야의 다수 한국 기업이 호치민IT지원센터에 입주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환경을 조성하고, 정기적으로 시장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티에듀는 교육 전문 미디어 에듀플러스를 통해 국내 에듀테크 산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학생과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호치민IT지원센터는 조사 결과를 현지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STO 개최와 후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 한인학생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 이티에듀는 지난 10년간 개최했던 국내 유일 사고력 경진대회인 ASTO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대회를 열고 있다. 20일 호찌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ASTO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을 비롯해 약 350명의 한인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하노이 거주 학생들까지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치민IT지원센터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플러스를 통한 베트남 진출 기업 홍보와 현지 교육기관·에듀테크 기업 간 네트워크 행사 개최도 협력한다.
김영훈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지 한인학생 대상 인재 양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대표적인 IT 분야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호치민IT지원센터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에듀테크 기업 진출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