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메디슨,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기기 '클릭리스' 공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서 다수 의료기관 도입 의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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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메디슨은 '2026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클릭리스'를 선보였다.

턱관절장애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은 지난 13일 개최된 '2026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클릭리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는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진단과 치료,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전국 치과대학 교수진과 개원의, 구강내과 전문의 및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DC/TMD Axis II를 활용한 심리·사회적 평가와 진단 활용, 행동치료 및 물리치료 전략, 저작근 긴장 완화를 위한 디지털 교합치료 과정, 교합력 측정을 활용한 턱관절장애 치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진단 및 치료 접근법이 공유됐다.

비욘드메디슨은 행사 기간 클릭리스 시연과 상담을 진행하며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턱관절장애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이악물기, 스트레스 반응, 부정적 구강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 접근법에 대해 많은 의료진의 관심이 이어졌다.

'클릭리스'는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기기로, 턱관절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이악물기, 스트레스 반응, 부정적 구강 습관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지행동치료(CBT)를 기반으로 한 6주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스스로 행동을 인지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진은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환자의 치료 수행 현황과 증상 변화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진료실 밖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와 치료 순응도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환자 재발 위험 요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턱관절장애 치료가 진료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클릭리스는 진료실 밖에서도 환자 행동 변화와 치료 순응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치료 연속성을 높이는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릭리스는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를 획득, 한림대에서 진행된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96% 이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누적 1300개 이상 치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실제 처방 프로세스, 환자 순응도 관리, 의료진 활용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클릭리스 도입 의사를 확인했다. 비욘드메디슨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처방 의료기관 확대, 임상 활용 사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비욘드메디슨은 현재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클릭리스 실제 처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 환자 안내자료 등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의 안정적인 임상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현 비욘드메디슨 대표는 “초기 상용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의료진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클릭리스가 추구하는 치료 철학과 임상적 가치를 의료진들과 직접 공유할 수 있었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기대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치료기기는 기술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결국 의료진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디지털 치료기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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