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거래액 70억원 돌파…외국인 비중 40% 넘어

무신사는 지난 4월 선보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지난 1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7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구매액은 약 30억원으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7일간(6월 7~13일) 외국인 구매 비중은 평균 56%를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66%까지 상승하는 등 해외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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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측은 이번 성과가 오프라인 매장이 글로벌 고객 확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온라인 플랫폼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같은 기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신규 회원 수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는 오프라인 방문 고객을 글로벌 스토어 회원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토어 가입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여권 인증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품 QR코드를 스캔하면 자국어로 번역된 상품 정보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브랜드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고객의 관심은 패션을 넘어 뷰티 카테고리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와 컬러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PONPISH)'는 외국인 구매 비중이 내국인을 웃돌며 인기 브랜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 관계자는 “체험형 커머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인바운드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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