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가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마감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픽업 서비스를 통한 판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감할인 판매 지원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플랫폼, 식품업계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비기한 임박 식품, 판매되지 않은 제품 등의 재고 정보를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음식 폐기물 발생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는다는 취지다.
배민은 애플리케이션(앱) '픽업' 서비스 내 '마감할인' 메뉴를 마련했다. 픽업은 배민의 포장 주문 서비스로, 마감할인 판매 지원에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서울과 인천, 광주, 세종 등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오후 8시 이후부터 각 매장 마감시간까지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배민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베이커리 외 일반 외식업종 대상으로도 마감할인 판매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

쿠팡이츠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비롯한 입점 매장과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통한 판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특히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도 희망할 경우 할인 품목과 가격 등을 직접 설정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쿠팡이츠 운영 지역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과 포장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요기요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정책에 참여한다. 오후 9시 이후 요기요 앱에 접속한 뒤 할인랭킹 코너 내 마감할인 전용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할인랭킹은 시간대마다 최대 할인율 순으로 순위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오후 9시부터는 마감할인 카테고리에서 내 주변 가게의 마감할인 메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가능하다.
요기요는 향후 마감할인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연내에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브랜드의 마감할인 메뉴를 요기요 앱 내 마감할인 카테고리에서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