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R 코리아가 지난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그동안 함께해온 여행업계·미디어·파트너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미디어,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그룹 호텔의 총지배인들과 켄 호텔 앤 리조트 홀딩스(Ken Hotels & Resorts Holdings) 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이어진 비전 세리머니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진구 PHR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PHR 코리아는 여행업계와 파트너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전 10여 개 호텔을 운영하던 그룹은 현재 일본 27개, 괌·사이판 8개, 미국 1개 등 총 36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의 20년은 번영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켄 호텔 앤 리조트 홀딩스의 사토 켄토 사장은한일 양국 관광시장의 상호 의존도를 데이터로 짚으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95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며, 일본인의 해외여행 목적지 1위 역시 한국으로 양국은 실질적인 상호 송객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그룹의 대표 자산인 'K-Arena Yokohama'도 소개됐다. 최대 2만 2,000석 규모로 세계 최대급 음악 전문 아레나인 이곳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미국 폴스타(Pollstar)가 선정한 세계 공연장 관객 동원 1위에 올랐다. IVE, BOYNEXTDOOR, LE SSERAFIM 등 한국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적인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PHR 코리아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켄 호텔 앤 리조트 홀딩스의 한국사무소로, 괌·사이판·일본·미국 등지의 고급 리조트 브랜드 국내 마케팅을 전담하는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괌·사이판·일본을 아우르는 글로벌 호텔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업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Together We Grow, Together We Go'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