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열리는 제12회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ASTO, 옛 SWTO)가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호치민 거주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2회 베트남 AST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가 후원한다.
NIPA 호치민IT지원센터는 지난해 호치민에서 처음 열린 제11회 ASTO를 후원해 많은 한인학생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전망이다. 호치민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참여하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을 호치민 응시 학생 가운데 별도 선정해 시상한다. 특별상인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상도 별도로 마련해, 우수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NIPA 호치민IT지원센터는 대한민국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호치민)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다. 2019년 호치민에 정식 개소한 이래 우리 기업의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성장을 돕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 지원을 넘어 △현지 정착 인프라 제공 △로컬 전문 분야 네트워킹 △현지 전문 IT 인재 발굴 및 채용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에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AI 시대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는 'K-AI Go Viet'이 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과 과기정통부의 AI정책에 발맞춰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최대 규모 창업 가치 사슬인 'Startup Wheel 2026'과 유기적 연계로 국내 혁신 AI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운영한다. 호치민시 산하 비즈니스 창업지원 센터인 BSSC, 글로벌 운영 법인인 InnoEx와 강력한 공동 주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신력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현지 인력난 해소와 상생 요람인 'Korea IT School' 프로그램도 있다. 우리 기업의 성공적 베트남 진출을 위해 현지 전문 IT 인력을 발굴, 검증하고 채용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2019년 첫 출범 후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하며 현지 IT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료생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ICT 기업의 인턴십 및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해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김영훈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은 “두 프로그램 모두 올해는 더욱 강화해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12회 ASTO 후원도 이러한 맥락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자녀들인 한인학생의 AI·SW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