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12일 '제1회 세계 식물원 교육의 날'을 맞아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 10개소와 함께 시드볼(Seed Ball)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화목원, 기청산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천리포수목원, 한택식물원, 바다향기수목원 등 전국 주요 수목원이 참여한다.
시드볼은 식물 종자를 흙과 점토로 감싸 만든 공 형태의 친환경 파종 방식으로, 종자 보전과 생태복원에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자생식물 종자를 활용한 시드볼 제작 과정을 배우고, 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복원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시드볼은 올가을 산불 피해 지역에 살포될 예정으로, 환경 교육과 산림 복원을 연계한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계 식물원 교육의 날은 지난해 6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관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International Congress on Education in Botanic Gardens)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에 따라 제정됐다.
식물원과 수목원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적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행사는 참여자가 직접 만든 시드볼을 산림 복원에 활용함으로써 환경 교육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가자들이 식물 보전과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