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최근 패션과 테크를 앞세워 상품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먼저 인천공항점의 럭셔리·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내 루이비통 듀플렉스 스토어의 파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에르메스·루이비통·디올·까르띠에 등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에 더해 이달 말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 패션복합 매장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복합 매장은 40여 개 단독 입점 브랜드를 포함해 총 110개 디자이너 및 트렌드 브랜드가 집결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부터 최신 패션 트렌드까지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크와 패션을 결합한 상품군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선보인 '메타 AI 아이웨어'는 음악 재생, 사진·영상 촬영, 통화 연결 등을 음성 명령으로 지원하는 AI 스마트 글래스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 단독 입점했다. 해당 제품은 명동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객·탑승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의 신제품 '포러너 170 뮤직'을 단독 입점한다. 해당 제품은 GPS 기반 러닝 기록 측정과 트레이닝·회복 관리 기능, 음악 재생 기능 등을 갖춘 러닝 특화 스마트워치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K패션 수요를 반영한 브랜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명동점에 입점한 락피쉬웨더웨어는 레인부츠와 메리제인 슈즈 등을 앞세워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K패션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기반 하이엔드 컨템퍼러리 브랜드 웰던과 에코백 브랜드 미야앤솔을 비롯해 김해김, 누크피터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패션 큐레이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러닝·아웃도어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퍼포먼스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러닝 브랜드 노말을 면세업계 단독으로 도입했으며,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뷰오리를 면세업계 최초로 온라인몰에 입점시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행 중 새로운 브랜드와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