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더블유위크'의 여름철 계절상품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부문에서는 슬리브리스와 반소매 티셔츠, 러플 블라우스, 셔츠 등 여름 의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 영향으로 슬리브리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시스루 셔츠와 린넨 셔츠, 시스루 가디건 등 자외선 차단을 위한 이른바 '살안타템'도 인기를 끌었다.

여름 신발 수요도 크게 늘었다. 뮬과 슬리퍼, 플립플랍 등 여름 슈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여성 가방 부문에서는 가죽이나 라탄을 엮어 만든 위빙백이 인기를 얻었다. 시그니처 컬렉션 상품인 '모노로우 노아백'이 대표 상품으로 꼽혔다.
여름휴가 관련 상품도 성장세를 보였다. 캐리어와 수영복, 캠핑용품 등의 매출은 15% 증가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스위스밀리터리, 에스로체, 코르딕스 등이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 수요도 확대됐다. 레인부츠와 백팩, 경량 아우터, 우산, 냉감이불, 제습기 등 장마 대비 상품 매출은 15% 증가했다. 자주, 마틸라, 비비홈, WPC, 시코 등의 브랜드가 소비자 관심을 받았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불볕더위 예보로 여름철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남은 행사 기간에도 다양한 여름 상품을 혜택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