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배터리 보조·윈드쉴드 공동 개발 추진…그린십 라이업 확대·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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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과 중국 SETH, 노르웨이 (DNV선급 배터리 보조 시스템 JDP 체결식 모습.

대한조선이 에너지 저감 기술 공동개발(JDP)을 연이어 추진하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천과 그린십(Green Ship)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조선은 지난 3일 노르웨이(DNV) 선급 및 중국 친환경 솔루션 기업(SETH)과 '축발전기 모터를 활용한 디젤발전기 배터리 보조 시스템'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다.

이 기술은 선박 운항 중 남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전력 수요가 높을 때 활용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이다.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배터리가 부족한 전력을 보완해 발전기의 불필요한 가동을 줄이고, 이를 통해 연료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낮추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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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한국(KR)선급 88K VLGC AIP 인증식 모습.

이어 4일에는 국립목포대학교 및 미국 ABS 선급과 '컨테이너선 윈드쉴드(Wind Shield)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다. 윈드쉴드는 선박 전면부에 곡선형(부가) 구조물을 적용해 운항 중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이다.

특히 컨테이너선은 갑판 위에 컨테이너가 높게 적재되는 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윈드쉴드는 바람의 흐름을 완화해 추진 효율을 높이고 연료 소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교육기관인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추진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한조선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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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과 국립목포대학교, 미국(ABS)선급 컨테이너선 윈드실드 JDP 체결 모습.

해남=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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