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이달 열리는 세계 최대 축구 축제를 앞두고 축구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메시지를 담은 글로벌 캠페인 '각본을 찢어라(Rip the Script)'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구의 가장 위대한 순간이 치밀하게 계산된 전술이 아닌 선수들의 본능적인 선택과 창의성에서 탄생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정해진 틀과 전략을 넘어 자유로운 플레이와 축구 본연의 즐거움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영상은 할리우드 메가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현역 스타 선수들과 에릭 칸토나, 호나우지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디디에 드록바 등 축구계 전설들이 등장한다. 정해진 각본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영상 속 스튜디오는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과 즉흥적인 선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선수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통해 빠르고 대담한 축구의 본질을 표현한다. 여기에 리사, 르브론 제임스, 트레비스 스캇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인물들도 카메오로 참여한다.

나이키는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브랜드 필름이 아닌 팬과 선수,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나이키 풋볼 유니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영상 속 이스터에그와 스토리라인, 다양한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팬들이 직접 발견하고 해석하며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경험을 제공한다.
헬레나 손튼 나이키 브랜드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전형적인 마케팅 공식을 따르기보다 팬들이 이야기하고 공유하며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풀버전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와 나이키 풋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