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마케팅 현장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다. 해외 마케팅 비용은 낮추고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전형 AI 무역 인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2026년 AI 무역인재 양성사업 1기 수료식'을 갖고 총 717명(청년 629명, 기업 88명) AI 무역인재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9주간 실전 훈련을 거친 교육생은 코트라가 시범 운영 중인 'AI 수출비서' 시스템을 활용해 정밀 시장 조사를 수행했다.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숏폼 홍보 콘텐츠와 상품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코트라 B2B 플랫폼 '바이코리아' 및 주요 글로벌 SNS 플랫폼과 연계해 전 세계 잠재 바이어를 발굴했다.
코트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무역인재 5000명'을 양성한다는 로드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될 2기 과정부터는 전남대, 창원대, 충남대 등 전국 11개 지방 대학과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부 핵심 기조인 '5극 3특' 중심의 국토 균형 발전을 견인할 지역 특화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영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이제 AI는 수출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도구”라며 “AI 기술을 익힌 청년들이 글로벌 취·창업 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KOTRA 해외무역관의 현장 서비스와 연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