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윈텍, 514억 규모 군 위성 통합 PBL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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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쏠리드 본사 전경.

쏠리드 방산 자회사 쏠리드윈텍이 514억원 규모 군 위성 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을 수주했다.

쏠리드윈텍은 군 위성통신체계(ANASIS)와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SAWS) 운용 유지를 위한 통합 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14억원이다.

PBL은 군 장비 정비와 조달 관리를 민간 전문업체에 맡기고, 가동률 등 성과에 따라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쏠리드윈텍은 고정용·운반용·휴대용 위성 단말과 전군위성방공경보체계 운용 유지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기술 난도가 높은 고정용 단말 RF 14종의 단종 대체 개발도 포함됐다. 쏠리드윈텍은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관련 기술 내재화 역량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쏠리드윈텍은 기존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군 위성통신을 핵심 사업 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장기 계약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고, 향후 모회사 쏠리드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후속 사업 확장 가능성도 있다. 쏠리드윈텍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Ⅲ'와 추가 PBL 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위성통신 분야에서 쏠리드윈텍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성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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