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미암 집적화단지 조성' 금융권 협력 본격화…PF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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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암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금융권 간담회'.

전남 영암군과 영암군에너지센터는 27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삼호·미암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군민·기업 대상 금융지원 등 금융권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주민 참여형 금융구조 설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가능성 △주민 지분 참여형 사업 금융구조 설계 △집적화단지 PF 투자 참여방안 △금융권 참여 인센티브 및 제도적 지원 등을 다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 참여 확대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군 차원의 대출금리 일부 보전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지역 금융권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사업계획 단계부터 관내 금융권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1금융권 중심의 영암형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금리 1% 차이도 금융기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융권별 여건 차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도, “자부담 4% 이상 규모의 대출은 지역 금융권에서도 충분히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금융기관별 사전 의견을 추가 수렴해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지원 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삼호·미암 집적화단지는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기업,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이라며 “지역 금융권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투자 기반과 지역 자금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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