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유전(TAIYO YUDEN)이 차량용 수동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에 대응하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MAASA32MAD7227MP1D7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2x2.5x2.8mm(최대 높이 기준) 크기의 3225 사이즈 제품으로, 기존 제품인 'MAASP32MAD7107MPCA01'(100μF) 대비 정전용량을 2배 이상 향상한 220μF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차량용 MLCC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대용량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차량 엔진 ECU(Electronic Control Unit) 등 제어계 시스템과 ABS를 비롯한 안전계, ADAS 등 바디계,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등 정보계에서 출력 평활 및 디커플링 용도로 사용된다. 회사는 2026년 5월부터 일본 군마현 타마무라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ADAS 고도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확산에 따라 전자제어 기반 기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확장과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차량에 탑재되는 IC의 처리 성능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MLCC 역시 높은 신뢰성과 대용량 특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TAIYO YUDEN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3225 사이즈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을 구현한 'MAASA32MAD7227MP1D71'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정전용량을 2배 이상 높여 차량의 고성능화 및 전장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함께 차량용 MLCC 라인업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