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존슨앤드존슨 정형외과 사업부와 '노보시스' 북미·호주 독점 상업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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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스 퍼티 이미지.

시지바이오는 자사 주력 골대체재 제품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존슨앤드존슨 정형외과 사업부 드퓨신테스에 미국·캐나다·호주 시장 대상 임상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유통망을 넘어 최대 시장인 미국과 오세아니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드퓨신테스는 북미와 호주 지역에서 노보시스 제품군에 대한 독점 사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양 사는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개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시판 전 허가를 포함한 글로벌 인허가를 공동 추진하며, 미국 내 임상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착수가 목표다.

시지바이오는 앞서 2025년 존슨앤드존슨과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노보시스 독점 유통 및 판촉 계약을 맺었다. 이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협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핵심 상업화 거점을 확보했다.

노보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제2형 골형성 단백질 기반 골재생 기술에 시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서방형 캐리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이다. 단백질 방출 속도를 조절해 안정적인 골 재생 환경을 유도한다.

아울러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세라믹 지지체를 결합해 실제 뼈와 유사한 구조적 환경을 만들었다. 최근 척추 융합술과 골재생 수술 영역에서 골유합 성능과 편의성에 대한 임상적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확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에 이어 북미와 오세아니아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며 “향후 FDA 인허가와 상업화를 통해 노보시스를 글로벌 골재생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는 글로벌 골대체재 시장 최대 요충지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골대체재 시장은 2022년 약 37억8000만달러(약 5조6870억원)에서 2029년 57억1000만달러(약 8조590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북미 시장 규모만 약 15억3000만달러(약 2조3081억원)를 차지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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