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누리랩은 악성 URL 탐지·분석 솔루션 'AskURL'을 통해 문자재판매사와 문자중계사를 대상으로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 대응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가 이달 본격 시행되면서 문자 발송 사업자의 보안 책임과 관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문자재판매사와 문자중계사는 문자 발송 서비스에 앞서 발송 문자에 포함된 URL이 피싱·스미싱·사기·도박·불법 광고 등 이용자 피해나 규제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누리랩의 AskURL은 AI 기술 기반의 악성 URL 탐지·분석 솔루션이다.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등록한 'AI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피싱 사이트와 연관된 URL을 검출하는 방법 및 장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00개 이상의 전문 알고리즘을 활용해 도메인, 콘텐츠, 행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악성 URL을 탐지한다.
특히 AskURL은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악성 URL만 조회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심 URL에 직접 접속해 HTML, 스크립트, 링크, 인증서, IP, 타이틀 등 실제 웹페이지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단축 URL, 다단계 리다이렉션, 정상 사이트로 위장한 유사 도메인, 신규 생성 도메인 등 기존 차단 체계를 우회하는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탐지 범위도 피싱·스미싱에 한정하지 않는다. AskURL은 문자 발송 사업자가 실제로 직면하는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사기, 성인, 도박, 불법 광고, 유해 콘텐츠, 악성 앱 유포 URL 등 다양한 위험 URL을 분석한다.
이에 문자재판매사는 고객 민원과 규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URL을 발송 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누리랩은 AskURL이 API와 DataFeed 방식의 연동을 지원하고 구축형인 온프레미스 연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자재판매사와 문자중계사는 이를 통해 발송 전 URL 검사, 위험 URL 차단, 분석 결과 확인, 정책 적용, 이력 관리 등 전송 자격인증 대응에 필요한 URL 사전 검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AskURL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URL 판정 기준과 처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자체 차단 정책 운용은 물론 인증 심사 대응에 필요한 증빙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전송 자격인증제 시행으로 문자 발송 사업자는 발송 전 단계에서 위험 URL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며“AskURL은 하루 100만 건 이상 국내 유통 URL 분석 데이터와 AI 기반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문자 재판매사와 문자 중계사의 규제 대응과 서비스 신뢰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