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美 SFP와 반도체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첫 시동

포틀랜드 공공·민간망으로 현지 기업·투자자 연계 지원
SFP 참여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현지 미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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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서 실리콘 포레스트 파트너십(SFP)과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가 미국 포틀랜드 반도체 산업 협력체와 손잡고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서 실리콘 포레스트 파트너십(SFP)과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FP는 인텔, 램리서치, 아날로그디바이시스 등이 참여하는 포틀랜드 기반 반도체 산업 협력체다. 반도체 기업과 연구·지원 기관이 밀집한 포틀랜드 일대는 '실리콘 포레스트'로 불린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현지화 및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미국 내 반도체 기업·투자자·유관 기관 네트워크 연계 등이 포함됐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서 포틀랜드 경제진흥기관 그레이터 포틀랜드(GPI), 오리건주 경제개발기관 비즈니스 오리건과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SFP와의 협약이 더해지면서 포틀랜드 지역 공공·민간 반도체 네트워크와의 협력 창구를 넓히게 됐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과 SFP 참여 기업 간 현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현지 기업·투자자와 접점을 넓히고,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전략 허브'로, 이번 협약을 포함해 해외 혁신 거점과 연계한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원경 대표는 “SFP와의 협약으로 포틀랜드 반도체 산업의 민간 네트워크와 공식 협력 채널을 마련했다”며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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