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는 신재만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재글로벌영커넥트(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주관 연구기관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재글로벌영커넥트'는 만 40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신진 연구자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이번 과제에는 숭실대 신재만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국대, 숙명여대, 인천대 연구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ASU)도 글로벌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연구팀은 지난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총 37억2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카벤 기반 반응압출 소재와 화학유변학 연계 공정을 통한 반복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본 과제는 1단계(13억2000만 원)와 2단계(24억 원)로 구성된 경쟁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단계별 평가를 거쳐 폐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폐플라스틱의 기계적 재활용이 가진 물성 저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팀은 카벤 및 동적결합 기반 블록공중합체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반응압출 소재 개발과 화학유변학 기반 압출 공정 분석 기술을 연계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물성을 유지하는 다중 혼합 폐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을 구현한다.
신 교수는 “숭실대는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역량을 쌓아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차세대 친환경 소재 기술 분야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분야”라며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