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AI·ICT 기반 산업 AX 전환 본격화…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속도

온디바이스 AI·생성형 AI 관광 플랫폼 등 신기술 기업 집중 지원
지역 산업 전반 AI 전환 확대…“강원형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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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유망기업 발굴과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태백시 등과 함께 '2026년 강원 ICT융합 신기술 기업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AI·ICT 기반 지역 혁신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디바이스 AI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성형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ICT 융합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제조와 관광,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강원TP는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실증형 AI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강원TP 강원디지털혁신센터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태백시 관계자와 선정 기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선정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관광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AI 기반 신기술 과제를 추진한다.

지오디아는 '양자점 형광 센싱과 멀티 스펙트럼 기반 온디바이스 AI 두피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해당 기술은 양자점 기반 바이오 센싱 기술과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실시간 맞춤형 두피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낮춘 온디바이스 AI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향후 맞춤형 두피·모발 관리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히어스테이는 생성형 AI 기반 관광 서비스인 '강원 유래맵 AI'를 개발한다. 해당 플랫폼은 지역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 정보를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 서비스다.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TP는 선정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증과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전문가 연계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강원TP는 이번 사업이 단순 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가 추진 중인 AI 기반 디지털 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정책과도 연계해 지역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AI 기술은 특정 산업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디지털 신기술 기반 기업이 강원에서 성장해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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