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 구축…AI+로봇 제조혁신기술 개발 및 실증 공동 추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와 삼보모터스가 최근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가 기존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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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건우 DGIST 총장 등 관계자들이 MOU를 맺은뒤 화이팅하고 있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설립 이후 파워트레인 및 섀시 핵심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양 기관은 DGIST 내부에 '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기업 연구인력과 DGIST 연구진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가 가동된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핵심 부품의 설계부터 실증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대학의 첨단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제조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랩을 거점으로 고도화된 로봇 부품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삼보모터스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삼보모터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DGIST의 독보적인 AI·로봇 분야 연구 역량과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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