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하며 빙글빙글…'23초만에 큐브 뚝딱' 기네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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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중 루빅큐브를 맞추는 유튜버 톰 콥케(툴레코). 사진=유튜브 Tooleko 영상 캡처

독일의 한 유튜버가 하늘을 나는 동안 루빅큐브를 맞추는 데 성공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버 '툴레코(Tooleko)'로 활동하는 23세 독일인 톰 콥케는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셀베이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23.3초 만에 루빅큐브를 완성했다.

콥케는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린 뒤 함께 낙하하던 안전요원으로부터 루빅큐브를 건네받았고, 낙하산이 펼쳐지기 전까지 빠르게 큐브를 맞췄다.

공중에서 몸을 눕힌 자세로 큐브를 능숙하게 돌린 그는 퍼즐을 완성한 직후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기록은 2023년 호주의 샘 시에라키가 세운 기존 기록 28.25초를 약 5초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콥케는 “18살 때부터 루빅큐브를 맞추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루빅큐브로 다양한 기상천외한 영상을 만들었는데, 언젠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도 큐브를 맞추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록 달성을 위해 눈을 감은 상태에서 큐브를 맞추거나 마라톤을 하며 퍼즐을 푸는 등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도 이어왔다.

또 이번 도전을 위해 직접 스카이다이빙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기록을 세운 뒤 그는 “가장 위험한 순간은 공중에서 큐브를 건네받는 순간이었다”며 “큐브를 떨어뜨릴까 봐 가장 걱정됐지만, 반복 연습 덕분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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