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포럼, 'AI 네트워크' 이슈리포트 발간…표준·생태계 변화 분석

표준·생태계위원회, AI 네트워크 진화 및 차세대 특화망 이슈리포트 발간
연결을 넘어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통신 인프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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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포럼. 사진=6G포럼

6G포럼 표준·생태계위원회가 6G 시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AI 네트워크'를 주제로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6G 네트워크가 단순 통신 인프라를 넘어 AI 기반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글로벌 표준 동향을 함께 다뤘다.

특히 AI 에이전트, 데이터, 플랫폼 중심으로 생태계가 재편되면서 통신사업자의 역할이 기존 네트워크 제공자에서 종합 플랫폼 사업자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는 △AI 네트워크 구조의 진화 △차세대 특화망 생태계 △Physical AI 대응을 위한 3GPP 표준 발전 방향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AI와 네트워크의 결합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담겼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6G 네트워크가 인공지능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로 진화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운영이 사람 중심 관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자율 운영 체계로 전환되고,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해 동작하는 Intent 중심 제어 방식이 핵심 구조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데이터 생성부터 저장·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공통 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축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차세대 특화망이 특정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초저지연 성능을 기반으로, 미션 크리티컬 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확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특화망은 Physical AI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 작용하며, 글로벌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3GPP 표준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네트워크 기능이 Physical AI의 '외장형 두뇌' 역할로 확장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컴퓨팅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며, 양 기술의 융합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담겼다.

정용준 6G포럼 표준·생태계위원장(TTA 단장)은 “6G 표준은 AI 기반 지능형 인프라의 방향과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설계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슈리포트를 계기로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이슈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국내 산업계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인하대 교수)은 “표준·생태계위원회가 발간한 이번 이슈리포트는 6G 시대 네트워크 구조의 변화와 차세대 특화망 생태계, Physical AI 확산 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통신의 융합이 향후 표준 체계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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