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는 서민재 첨단융합학부 교수가 산업통상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교육훈련)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핵심 IP 설계 전문인력양성'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육성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석·박사급 산업혁신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서울시립대를 포함한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비 약 336억 원 규모 대형 국책 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서민재 교수를 필두로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약 1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핵심 IP 설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본 사업은 산·학 연계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핵심 IP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고성능 프로세서 △메모리 및 스토리지 △고속인터페이스 및 커넥티비티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등 4개 기술그룹별 융·복합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립대는 이 중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에너지변환' 기술그룹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책임자인 서민재 교수와 강명곤 교수(첨단융합학부), 최중호 교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김윤 교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등 반도체 분야의 우수 교수진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연구 지도를 담당한다.
서울시립대는 실리콘마이터스, 세미에이아이, 웨이브피아, 코싸인온, 오방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수의 반도체 설계 기업들과 수요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될 고급 인력이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인력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전력반도체 및 PMIC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교수는 “우수 기업들과 함께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립대의 연구 인프라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결합해 반도체 핵심 IP 분야의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