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아동 돌봄 환경 지원을 확대한다.
KB금융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야간 연장돌봄센터를 찾아 야간 연장돌봄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맞벌이와 야간 근로 가정의 돌봄 공백 실태를 파악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보호자 귀가가 늦은 경우 아동이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적 체계다. 올해 1월부터 전국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가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용 희망 가정은 2시간 전 신청을 통해 6~12세 초등학생 아이를 맡길 수 있다.
KB금융은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침구류 등 편의 물품과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 60억원을 지속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야간 연장돌봄 지원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 영역”이라며 “돌봄 환경을 개선해 포용금융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 돌봄교실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 학교 내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학교 밖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