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남대 교수팀, 3D 프린팅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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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숩바 마나쉬 로위 박사, 김태호 교수, 최현수 박사.

전남대학교 김태호 해양생산관리학과 교수팀(AX아쿠아팜연구소장)이 3차원(3D)프린팅 기술을 양식 산업에 적용하는 혁신적 가능성을 종합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리뷰즈 인 아쿠어컬처'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D 프린팅 기술이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기술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종설 연구다.

연구팀은 방대한 문헌 분석으로 △양식 시스템 최적 설계 △수질 관리 장치 및 바이오필터 제작 △센서 및 모니터링 하우징 제작 △맞춤형 기능성 사료 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 인프라 구축 등 5대 핵심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로드맵화했다.

특히 복잡한 구조의 양식 장비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향후 시스템 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성과는 그간 축적해온 순환양식(RAS) 설계 및 AI 지능화 기술을 하드웨어 제조 혁신과 결합시킨 것이다. '설계(RAS)-지능화(AI)-제조(3D Printing)'로 이어지는 스마트양식 핵심 기술의 외연을 완성하며 독보적인 연구 위상을 확립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유수식 스마트양식 시스템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숩바 마나쉬 로위 박사(제1저자), 최현수 박사(공저자), 김태호 교수(교신저자) 등 AX아쿠아팜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김태호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은 스마트양식 시설 설계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가 실제 양식 현장의 고도화는 물론, 미래 식량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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