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1분기 영익77억원 흑자전환…eSSD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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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건물 전경.〈사진=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대표 남이현)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192억원) 대비 210% 늘어났다.

파두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 본격 편입하면서 2024년 435억원, 2025년 924억원 등 해마다 매출이 2배 규모로 증가해 왔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성장에 따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eSSD) 수요가 폭증했다.

주력사업인 컨트롤러 성장폭은 하반기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4월까지 공시 기준 신규수주 16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 924억원을 이미 추월한 수치다.

파두는 작년부터 컨트롤러 사업 비중을 높여왔으며 올해 1분기 매출 중 컨트롤러 매출이 약 80%를 차지,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분기 영업적자 120억원에서 올해는 영업이익 77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파두 남이현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파두가 오랫동안 최선을 다한 기술력과 진심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만큼 매출과 수익이 본격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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