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기술패권 시대 지금이 골든타임, 공공기술 사업화와 혁신펀드 투자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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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가 '과학기술혁신펀드 현황 및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권미현 기자)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026 기술이전 사업화 컨퍼런스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강조됐다. 22일 부터 제주에서 열린 컨퍼런스의 부대행사 '공공기술 창업,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프로그램에서는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가 '과학기술혁신펀드 현황 및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공공기술 기반 투자 확대와 기술사업화 가속 전략을 제시했다.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신속한 대응이 생존을 좌우한다는 점과 함께, 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풀스택(Full-stack) 기업 중심의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기술성숙도(TRL)와 시장적합성(MFL)을 함께 고려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이는 곧 혁신 펀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조건과도 연결된다. 단순한 기술 개발 수준을 넘어 △기술의 상용화 단계(TRL) △시장 수요와의 적합성(MFL) △고객 검증 및 사업화 속도 △매출 전환 가능성 등 시장과 직결된 KPI를 확보하는 것이 투자 유치의 핵심 요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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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이후에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김대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권재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위원, 이길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송명수 펜벤처스 대표, 최용석 중앙대 교수 등 벤처 및 학계 전문가들이 공공기술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투자 동향과 생태계 조성 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공공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과 시장 간 간극을 줄이는 전략적 지원과 함께, 초기 단계부터 시장 중심의 지표를 설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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