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1시 교내 캠퍼스와 정문 일대에서 구성원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 '이화,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야외 행사로, 학생, 교수, 직원, 동창은 물론 지역주민 등 약 1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화, 함께 걷다' 행사는 이화여대가 걸어온 140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화여대 캠퍼스와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1832~1909) 선교사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정문 앞 스크랜튼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 연대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ECC 계단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ECC를 출발해 정문, 대현문화공원, 대강당, 본관 앞을 거쳐 다시 ECC로 돌아오는 약 1.4km 코스를 함께 걷는다. 참가자들은 140주년 기념티셔츠를 입고 140년의 발걸음을 기념하며 더 큰 도약을 향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행사 구간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응원단 '파이루스'와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정문부터 대현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스트랜튼길에서는 '풍물패연합'의 길놀이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학생처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재학생 축제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알부스갤러리, 애플카인드, 오뚜기, 아이소이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140주년 티셔츠와 다양한 기념품들이 제공된다.
이향숙 총장은 “창립 140주년을 맞아 '이화'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라며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보폭을 맞추며 걷는 오늘의 경험이 이화 공동체의 연대와 화합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