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결국 스펙 후퇴…GPU·디스플레이 동시 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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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렌더링. 사진=맥월드

애플이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기본형 모델이 디스플레이와 칩 성능 면에서 전작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IT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8의 화면 사양이 이전 모델인 아이폰17보다 줄어들고, 아이폰18e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폰17은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6.3인치 화면과 최대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능이 핵심 개선 요소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8에서는 화면 밝기 수치가 낮아질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세서 구성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해당 팁스터는 아이폰18이 아이폰17e와 유사한 칩 구조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7과 아이폰17e는 동일하게 A19 칩을 탑재했지만, 그래픽 처리 장치(GPU) 코어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아이폰17은 5코어 GPU, 아이폰17e는 4코어 GPU를 적용했으며, 상위 라인인 아이폰17 프로에는 6코어 GPU가 포함된 A19 프로 칩이 사용됐다. 이로 인해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GPU 코어 수가 기존 5개에서 4개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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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렌더링. 사진=나인투파이브맥

또한 픽스트포커스디지털은 이러한 변화가 눈에 띄지 않도록 애플이 A 시리즈 칩의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18 기본형의 사양 축소가 사실상 기정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이폰18과 아이폰18e는 오는 6월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픽스트포커스디지털은 애플이 원가 절감을 위해 아이폰18 일반형의 일부 사양을 낮출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17과 아이폰17e의 차이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지원 여부, 화면 크기, 프로모션 기술 적용, 밝기 수준, 전면 및 초광각 카메라 성능, 배터리 지속 시간 등이 있다. 이러한 구분 요소가 차기 제품에서도 유지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편 애플은 올해부터 아이폰 출시 방식을 모델별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이 먼저 공개되고, 이후 내년 봄에는 아이폰18e와 아이폰18, 아이폰 에어2 등이 순차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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