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 CES 혁신상 절반은 한국…기술사업화의 글로벌 진출 제품화·BM 전략이 성패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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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영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파트장이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사진=권미현 기자)

2026 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에서는 기술사업화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노하우가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공개됐다.

곽태영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파트장은 CES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를 공유했다.

그는 “최근 CES는 과거 가전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CES 혁신상에서도 한국 기업의 비중이 매우 높아 일부 분야에서는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국의 시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혁신상 수상 여부에 따라 현장 주목도가 크게 달라지며, 수상 기업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고 덧붙였다.

강연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과 디자인, 실증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는 통합적 과정이 핵심이라는 점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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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BM)로 전환하고 이를 시각화·디자인화하는 과정이 기술사업화의 출발점이자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단순한 기술 우위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능 설계와 사용자 경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는 동시에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술사업화의 본질을 고객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제품의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패키징, 브랜드 스토리, 시장 적합성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포장 작업'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고, 충분한 시간과 체계적인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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