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첨단나노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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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상남도가 산업통상부 주관 '첨단나노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 12월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해 첨단 나노소재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나노소재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단절된 시장 구조, 대량생산 기술 확보의 어려움, 장기간의 사업화 과정 등으로 기술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데 한계를 겪어왔다.

첨단나노소재 상용화 허브는 우주항공, 방산, 미래 모빌리티 등 경남 주력산업에 필요한 전자기 차폐, 고경량·고강도, 고방열·고내열 등 고기능성 나노복합소재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대·중·소기업 간 수요·공급망과 기술·인프라를 연계해 나노기업이 수요산업 공급망에 진입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수요-공급기업 협력 플랫폼 구축 △병목 기술 해소 및 대량생산 공정 개선 △시험·분석·평가 및 실증을 위한 전용장비 구축 등이며 이를 통해 나노복합소재 기업의 제품 양산화와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노소재 상용화 관련 기술 표준화 및 공정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사업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방산, 우주항공 등 첨단제조업의 집적지로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경남이 국가 나노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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