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케이카 인수 투트랙 재편…유통은 스틸·금융은 이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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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인수 구조를 계열사별 역할 분담 방식으로 재편했다

케이카는 KG스틸이, 케이카 자동차 금융 부문 케이카캐피탈은 KG이니시스가 각각 담당한다.

KG스틸은 케이카 중고차 유통 플랫폼 확보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제조 역량과 유통 플랫폼을 연결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철강 산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KG이니시스는 케이카캐피탈을 통해 금융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 결제·정산 인프라에 자동차 금융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모빌리티 핀테크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G그룹 구조 재편으로 계열사 전문성을 고도화한다. △제조(KG모빌리티) △유통(케이카·KG스틸) △금융·결제(케이카캐피탈·KG이니시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생태계를 확보하게 됐다.

차량 선택부터 구매, 금융, 결제, 사후관리까지 그룹 내에서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인수 구조 재편은 단순한 계약 변경이 아니라 각 계열사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모빌리티와 금융·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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