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햇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규제 산업군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안전한 AI 워크로드 운영을 지원하는 전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인다.
레드햇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구글 클라우드 데디케이티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금융, 의료, 공공 부문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이 대상이다. 국내외 디지털 주권 요건을 충족하는 데 필수적인 격리된 인프라와 운영상의 독립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IT 시장 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0%가 대규모 AI 구축 시 선택권과 통제권을 중시하며, 절반 이상이 폐쇄형 독점 모델보다 개방형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업의 주권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기업이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GDPR·지역별 주권 규정 등 현지 법률을 준수할 수 있는 전용 격리 인프라를 제공하고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은 내장된 GPU 지원을 통해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고급 AI 워크로드를 배포·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 배럿 레드햇 부사장은 “디지털 주권은 이제 단순한 데이터 저장 위치의 문제를 넘어 운영 통제권과 전략적 유연성, 신뢰의 문제”라며 “규제가 엄격한 시장의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리면서도 장기적인 회복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이 하리다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데디케이티드에 오픈시프트를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이 디지털 주권 요건을 충족하는 보안 중심 플랫폼 위에서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