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모듈 전 공정 '추적성' 및 '위험 통제' 역량 공인
급성장하는 항공우주·방위 시장 향해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공급 확대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선도 기업 어드밴텍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국제 품질 경영 시스템 표준인 'AS9100'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생산 라인 전반에 걸친 공정 고도화를 통해, 0.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항공우주 분야의 엄격한 요구사항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어드밴텍은 이번 인증을 위해 대만 생산라인 전반에 AS9100 표준을 전격 도입했다. 여기에는 △설계 이관(Design Transfer) △잠금된 제조 공정 파라미터(Locked Manufacturing Process Parameters) △로트 추적성(Lot Traceability) △출하 승인 및 통제(Release Approval Control) 등 항공우주급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공정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인증 체계 하에서 생산된 시범 제품인 'SOM-6884 A2'는 COM 익스프레스 콤팩트 타입 6 규격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명확한 문서화와 완벽한 추적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부품 하나하나의 이력 관리가 필수적인 항공우주 산업에서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S9100은 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엄격한 안전 및 신뢰성 기준을 더한 국제 표준이다. 설계부터 구매, 제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무결점을 요구하기 때문에 글로벌 항공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최근 항공우주 시장은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 시장은 2034년 약 2조 273억 달러(한화 약 270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도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기체 제어와 통신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고성능 임베디드 모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AS9100 인증 제품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차세대 폼팩터인 COM-HPC Mini 'SOM-M250' △COM 익스프레스 콤팩트 타입 6 'SOM-6886' 등 주요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표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항공기 관제 시스템, 위성 통신, 차세대 방산 장비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무결점 작동이 필요한 고신뢰성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어드밴텍 임베디드 제품 매니저 브라이언 창(Bryan Chang)은 “이번 AS9100 인증은 어드밴텍 임베디드 솔루션의 품질 관리 역량이 세계적인 항공우주 표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빠른 이슈 식별과 전 과정 추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내 채택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어드밴텍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번 품질 인증 획득이 차세대 방산 및 우주 항공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