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호르무즈 긴장감 계속… 흥아해운 등 해운株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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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해운주인 흥아해운과 팬오션이 오름세다.

20일 오후 1시 20분 기준 흥아해운(0032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2% 상승한 3350원, 팬오션(028670) 주가는 3.29% 상승한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해상 운임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실제 해상운임 하락은 소폭에 그쳤다.

이 가운데 주말 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에 실패 시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선박을 나포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또한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곧바로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선박 보험료 급등, 기뢰 위험, 손상된 에너지 시설, 인력 이탈 등을 이유로 호르무즈 통과 물동량과 산유국 생산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수개월, 일부 시설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상 운임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되면서 이에 따른 해상 운임 상승 예측이 해운주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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