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65억 규모 '극한환경 세라믹' 인력양성 사업 선정

국립창원대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첨단 고내구성 세라믹소재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 첨단 제조 공정 핵심 기반인 세라믹 소재 분야 고급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를 총괄로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산업체는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는 산학협력 기반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5년간 총 65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참여 대학은 △반도체(유리) △디스플레이 △극한환경 △AI 활용기술 등 4대 기술 트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창원대는 극한환경 세라믹 소재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수요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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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첨단 고내구성 세라믹 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조직도.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는 극한환경 세라믹 소재 분야의 교육·연구 거점 구축을 위해 '극한환경 첨단소재 인력양성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공동연구, 기술 실증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제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50여개 세라믹 기초 및 특화 교과목을 신규 개발·개편하고 대학 간 공동 교과목 운영과 학점 교류를 통해 교육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또 산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갖춘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사업 책임자인 국립창원대 정연길 교수는 “고온·극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소재 기술 인력을 양성해 국가 첨단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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