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 3대 뷰티 산업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70여 개국 약 3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25만 5000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통상학과 이병문·구기보 지도교수의 인솔 아래 학생 10명이 참여해 더블유프롬,아이유닉, 알엑스랩, 하나모아, HEADSPA-K 등 5개 기업과 협력했다. 학생들은 통역, 마케팅, 수출 상담 등 현장 실무를 수행했다.
강나원(국어국문학과 3학년)·장희영(글로벌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더블유프롬과 함께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를 진행해 15개 업체와 약 2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안나영·최수빈(글로벌통상학과 3·4학년) 학생은 아이유닉과 협력해 3개 업체와 약 7만 5000달러 규모 거래를 체결했으며, 2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20만 달러 규모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주영·홍석민 글로벌통상학과 3학년 학생은 알엑스랩 부스 운영과 바이어 상담을 맡아 약 2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기업은 맞춤형 화장품 콘셉트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파트너 발굴을 추진했다.

박채은(중어중문학과 4학년)·박나현(글로벌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하나모아와 함께 108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약 2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문정인(글로벌통상학과 4학년)·장영은(국어국문학과 3학년) 학생은 ㈜HEADSPA-K와 협력해 부스 운영과 바이어 상담을 수행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이병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과 계약을 직접 수행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산학연계 기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유럽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과 전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