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은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혁신자문위원'으로 전격 위촉하고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휴먼(Human)-인공지능(AI)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위촉한 AI 자문위원의 이름은 '티(T)-쌤(Ssaem)'이다. 사학연금의 영문 약자인 '티피(TP)'와 교직원을 친근하게 부르는 존칭인 '쌤'을 결합한 이름으로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교직원의 지혜를 담은 지능형 조언자'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티(T)-쌤은 차가운 데이터 기계가 아니라, 고객을 깊이 존중하며 따뜻하게 지혜를 나누는 전문가라는 컨셉을 지니고 있다.
사학연금은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원과 고객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T)-쌤에게 '연금과 경영을 두루 섭렵한 입사 10년 차 에이스 직원'이라는 친근하고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부여했다. 핵심 가치인'신뢰'와'고객 만족'을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조직 내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스며들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티(T)-쌤은 사학연금의 혁신 이행 기구인'혁신보드(Board)'에 정식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 이곳에서 내부 실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든든한 동료이자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기술 도입 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통찰력과 AI의 지능이 상호 보완하는 유기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사학연금은 티(T)-쌤 위촉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10년 차 에이스 동료인 티(T)-쌤과 소통하며 일하는 방식을 통해 전 직원의 AI 전환 이해력(AX 리터러시)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공공기관 최초의'휴먼(Human)-AI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대외 혁신 평가에서도 선도적인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티(T)-쌤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교직원의 마음을 이해하고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지능형 조언자”라며, “공공기관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휴먼(Human)-AI 협력 모델로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지능형 연금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