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폭스바겐·우버, LA서 자율주행 테스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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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 Buzz'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 / MOIA America

폭스바겐의 자회사 '모이아 아메리카(MOIA America)'와 우버(Uber Technologie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주행 마이크로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1년 전, 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 Buzz'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향후 10년간 미국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스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되며, 약 1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카메라·LiDAR·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SAE 레벨 4)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모이아 아메리카 상업화 부문 사장 폴 드롱은 “로스앤젤레스는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이동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 도시”라며,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회사는 지난해부터 로스앤젤레스에 공동 운영 시설을 마련해 테스트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자율주행 ID. Buzz 차량을 1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초기에는 안전을 위해 차량에 사람이 함께 탑승할 예정이며, 완전 무인 운행은 2027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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