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넵튠이 최근 불거진 대규모 장내 매도와 관련해 회사 경영이나 실적과는 무관한 개인 투자자의 단순 지분 매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넵튠은 8일 공지를 통해 “최근 시장에 알려진 개인 주주의 대규모 주식 매도는 회사의 신사업이나 실적과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해당 주주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로, 향후에도 경영과는 무관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매도가 개인 자산 운용에 따른 자금 확보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넵튠 관계자는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비중이나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더라도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며 “회사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사안인 만큼 시장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넵튠은 실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202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크래프톤에 인수된 이후 양사 간 시너지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넵튠은 애드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애드테크 사업 글로벌 확장,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확대, 신규 DSP(광고주 플랫폼) 구축 등 3대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달 내 인도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게임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우르르 수비대', '에르피스'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이 초기 흥행에 성공했고 '기어트럭'은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페르소나5 더 로열과의 협업 효과로 매출이 전 시즌 대비 45% 증가했다.
넵튠은 향후 신작 라인업 확대와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주주의 개인적인 결정에 따른 일시적 매도가 회사의 내재 가치나 성장성 훼손으로 오인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업 본질은 견고하며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