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안전보관함·화재차단봉투 도입

신세계백화점은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화재안전 보관함을 전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보관함은 소방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을 적용했다. 아라미드는 고온에서도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는 내열·난연 소재다. 열폭주 발생 시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갖췄다.

Photo Image

보조배터리 사용이 많은 식당가와 라운지 등에는 보관함을 우선 설치하고, 사용량이 적은 매장에는 동일 소재로 제작된 화재 차단 봉투를 지급한다. 해당 봉투 역시 800℃ 이상 내화 성능을 갖춰 초기 화재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관함과 차단 봉투에는 외부 온도 센서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시험과 안전 성능 검증을 거쳤다.

도입 비용은 전액 신세계백화점이 부담한다. 전국 13개 사업장에 3월 말부터 차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 5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안전 장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