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

Photo Image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 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김건태 태진화학,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손훈희 아모레퍼시픽 포장재연구팀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기술 발전을 견인해 온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기술력과 실효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 태진화학과 공동 개발한 '무광 화장품 용기 미세돌기 패턴 블로우 성형기술'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국내 최초로 스프레이 코팅 공정 없이 용기 표면에 고급스러운 무광 질감을 구현한 혁신 공법이다. 금형 내부의 미세 패턴 성형과 급속 냉각 및 가열 기술을 결합해, 기존 코팅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했다.

기술은 '설화수 순행클렌징폼 및 오일' 제품에 적용되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제조원가 36% 절감, 에너지 효율 30%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해피바스 오리지널컬렉션 스윗 유채꽃·프레시대나무 샤워젤리'에 적용된 기술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존 외부 포장재(2차 포장)로 주로 쓰이던 '블리스터(Blister) 조립형 구조'를 내용물이 직접 닿는 용기(1차 포장)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으며, 분리배출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해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패키징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