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K-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생산적 금융 체계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NH농협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또는 문화산업 특화보증을 받는 기업이다.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IP) 활용 기업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신용보증기금은 지원 기업에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한다. 보증료 0.5%포인트(p) 감면 혜택도 제공해 혁신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지원은 농협은행의 조직 개편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농협은행은 2026년을 '생산적 금융 대전환의 해'로 설정하고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중소기업고객부를 기업성장지원부로 확대 재편해 생산적금융국을 신설했으며, 여신심사부에는 전략산업심사국을 두어 신속한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기업이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