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캠퍼스 특성화 체제 구축…지역과 동반 성장 추진

통합 강원대학교가 '1도 1국립대학' 체제 출범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30일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대학교 통합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대학의 발전 방향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국회의원, 교육부, 대학 총장단 등 주요 인사와 대학 구성원 10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출범을 축하했다.
강원대와 교육부는 2026년부터 4년간 적용되는 통폐합 이행 협약을 체결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정재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원대의 5대 핵심 과제로 △통합 모델 성공 구축 △AI 전환 시대 맞춤형 교육 및 인재 양성 △연구중심대학 도약 △지역과의 동반 성장 △글로벌 100위권 대학 진입을 제시했다.
정 총장은 “각 캠퍼스의 강점을 살려 하나의 강원대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대는 이번 통합으로 학생 3만명, 교수 1400명 규모의 전국 최대 국·공립대학으로 재편됐다.
또 멀티 캠퍼스 체제를 기반으로 △춘천(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 △강릉(신소재·해양바이오·관광스포츠) △삼척(액화수소·방재·에너지) △원주(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이모빌리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강원대는 통합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산업 협력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