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기업성장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의 위기 사전감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지원, 사후문제 해결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기업의 경영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기 징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선하고 신규사업 도입 등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기업 기술의 시장검증을 위한 '신규공공기관 기술 실증(PoC) 지원'과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AI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대외 불확실성과 산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 자금도 강화한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 등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원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LT2 프로젝트에 대응해 '신규모빌리티 전략산업 육성지원 특별자금'을 한시운영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설비 투자 및 생산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디자인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비를 확보한 '전북디자인진흥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간 유기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중견기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중견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 간 정기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전문가 초청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산업트랜드와 미래 경영 전략을 공유하여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정책 연계형 간담회를 운영해 기업의 제언이 실제 정책 혁신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진원 수출바우처내 '중동 물류비 지원 전용 메뉴'를 신설해 운임 상승분을 추가 지원하는 등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AI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으로 정책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 체감도 높은 지원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기업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지원은 의미가 없다”며 “경영 변화의 사전감지 부터 맞춤형 지원, 사후 문제 해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기업 동행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