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인프라의 맞선…경기도,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공모

17개 대·중견기업 참여 4월6일까지 접수
심층 밋업 2회 확대 PoV 도입해 실효성 강화

Photo Image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년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단순 매칭을 넘어 협업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호 비즈니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층 매칭 밋업을 2회로 확대하고, 협업 과제 지원 범위도 기술 실증(PoC)에서 비즈니스 가치 실증(PoV)까지 넓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서밋과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협업 과제 수행에 그치지 않고 참여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화 성과 창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HD현대삼호,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LG전자,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 교보생명보험, 카카오모빌리티, DB손해보험, 솔루엠, 크레더, 아이티센씨티에스, 조광페인트, 삼화페인트, 가온그룹, 우정바이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1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은 희망하는 파트너사의 협업 과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7개 과제가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참여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실증 기반 협업을 수행한다.

모집 기한은 4월6일까지며, 4월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4월 말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대·중견기업의 탄탄한 인프라와 만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검증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미래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