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재도약을 돕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FKI),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愛 YOUTH 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 기관 전문성을 결합해 학업 중단 청소년의 심리적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 성장을 돕는 것이 골자다.
하나금융은 그룹 금융 인프라를 현장 교육에 적극 활용한다.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과 위변조대응센터, 화폐박물관 등 주요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금융 시장 구조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실무 중심 오프라인 직업 체험과 신용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맞춤형 금융교육도 병행한다.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는다. 금융감독원과 추진 중인 100억원 규모 예방 사업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넓혀 도박 인식 개선과 치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2025년 말 기준 초·중·고교생 6만7685명을 대상으로 2629회에 걸쳐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해왔다.
협력 기관들도 역할 분담에 나선다. 한국경제인협회(FKI)는 산업계 네트워크 기반 대안교육 모델을 설계하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다. EBS는 검정고시와 직업교육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용 플랫폼을 운영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돕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 구성원이 힘을 합쳐 청소년 미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