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학원 수강생들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단체 결석을 모의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지 학원가가 긴급 공지까지 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의 한 수학 강사는 학부모들에게 21일 정상 수업이 진행된다는 내용의 긴급 안내문을 보냈다.
일부 학생들이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시청을 위해 결석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 강사는 안내문에서 21일이 휴강일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당한 사유 없는 결석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 자녀 출석 관리를 당부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 무대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약 4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로, 군 복무를 마친 멤버 전원이 다시 함께 서는 첫 공식 공연이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넷플릭스와 위버스 공지에 따르면 공연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인도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으로, 현지 방과 후 수업 시간대와 겹친다.
이 때문에 인도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 학원이나 수업을 빠지려는 움직임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