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중동 리스크 공동 대응…경제금융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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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댄 카츠 IMF 수석 부총재. (사진=재정경제부)

중동발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한·영 정책 공조가 강화된다.

재정경제부는 영국 재무부와 경제·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정례 협의체를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확대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와 양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금융서비스와 금융규제, 경제안보, 공급망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며 정책 공조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금융 디지털화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 속에서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자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과 영국이 각각 2027년과 2028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는 만큼,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해 사전 조율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경제금융대화를 정례화해 정책 소통을 지속하고, 공급망과 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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